안녕하십니까? 금번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특별한 과오없이 운영해주신 담당자 분께 먼저 노고에 대하여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드릴 말씀은 이번 도체육대회 때 본인은 목포시 바둑협회 선수들의 선전을 위하여 노심초사 선수들을 격려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거든 코치 김종주입니다.  그런데  이 번 대회를 치르면서 모 시군에서는 20대를 전후한 바둑 연구원생들을 선수로 출전시켰다고 합니다. 물론 나이에 관계없이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바둑같은 경우엔 특수한 경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주와 할아버지가 대회를 치룸)가능하다면 다음 전라남도체육대회부터는 시니어(senior)와 주니어(junior)를 구분, 배점을 달리해서 운영의 묘를 기하였으면 합니다. 계속 이 번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이 된다면 각 시군에서는 자기 시군의 유익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자 않고 선수를 출전시킬 것이고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됨으로써 도만의 화합과 친선도모라는 이념과는 달리 바둑분야에서는 참여율이 점차 떨어질 것으로 우려가 됩니다. 담당하신 분께서는 심사숙고하여서 운영 방법을 개선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