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민선체육회 문제로 시끄럽다.

체육계 적폐들의 갑질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00시 체육회] 

회장 선거에서 약속했던 6억 기탁금을 2억으로 줄이고, 그 2억원조차 본인 업무추진비로 사용하려다가 지탄을 받음.

 

[무안군 체육회]

체육회 동료들간에 서로 죽이고 죽는 데스노트방식 투표를 실시하였음.

직원 중 평소 미운털이 박힌 3명을 강제해고하기로 하여, 생계를 책임진 가장이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 되었음.

 

[강진군 체육회] 

회장에 대한 예우가 맘에 안든다며 공무원을 흉기와 발로 폭행하고 반성문 작성을 강요한 혐의로 구속영장 발부됨.

 

[나주시 체육회] 

범죄전력이 식당메뉴보다 많다고 자랑하던 회장이 시청 직원 변동진에게 양우아파트 승인받아 준다는 뇌물죄로 법정구속됨.

(박용희 회장은 14개월 징역형과 추징금  9천만원을 선고받았지만, 옥중에서 여전히 체육회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음.)

 

[00구 체육회]

체육관련 범죄전력으로 후보자격 없는 회장이 당선되었으나,

취임 9개월 만에 발각되어 해임됨

 

[보성군 체육회]

군청의 보조금 감사를 거부하며 공무원에게 '죽여버린다'는 폭언으로 

전남도체육회 징계위에 회부됨.

 

민선체육회장은 예산집행, 인사권, 대회 유치 등 막강한 권한을 휘두른다.

그러나 놀랍게도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체육회를 견제할 수단은 없다.

 

각종 위원회와 이사회 대부분이 회장측 인사로 구성되어 가재는 게편, 초록은 동색, 그 나물에 그 밥이기에....
갑질 예방은 커녕 비리 징계조차 어렵다.

 

시민건강과 생활체육을 이끌어나갈~ 실력있는 체육회장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나 관선시대 단체장이 당연직 체육회장을 맡았던 부작용이 여전하다. 

 

정통 체육인들은 소외되고, 정치꾼들과 조직폭력 출신이 득세하고 있는 현실?

선진국형 스포츠 문화와 품격있는 체육회장 선출을 위한 제도정비가 시급하다.

 

ㅡ체육회장 후보검증을 위해 간접선거가 아니라 직접선거로 뽑아야 한다.

ㅡ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외부인사로 꾸리고, 일반 범죄도 징계해야 한다. 

 

끈끈한 제식구 감싸기를 끝내지 않으면 체육계 비리는 사시사철 터져나올 것이다.

체육회  적폐청산은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김재무 회장님은  알고 계시는지?

제발 관심 좀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