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정대표팀이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더블스컬 종목에서 은메달 2개를 땄다.

    김달호(경북도청)-함정욱(수자원공사)조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웨스트  베이 라군에서 열린 조정 남자부 더블스컬 결승에서 3분20초01초에 골인해 우즈베키스탄(3분16초74)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중국(3분22초47)을 제쳤지만 복병 우즈베키스탄이 선두로 치고 나와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김옥경(포항시청)-신영은(경기대)조도 여자 더블스컬 결승에서 3분48초15를  기록해 중국(3분41초84)에 이어 은빛 물살을 갈랐다.

    조정대표팀은 7일 기대주 신은철(한국체대)이 출전하는 싱글스컬 결승에서 아시안게임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