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가 있어 도민이 행복하다” 광양시 게이트볼 홍보용 TV 촬영 첨부파일

전라남도체육회(김재무 회장)가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5100만원을 확보, 어르신 방송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이에 광양시체육회(정시화 회장)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노인층에 가장 적합한 운동으로 게이트볼을 선정, 지난 20일 광양시 전천후게이트볼구장에서 LG 헬로비전 방송에서 TV 촬영을 진행했다.
전라남도체육회 김 회장은 이날 직접 참여해 “전남도 체육회는 선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21년 상반기 각종 공모사업에서 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특히 생활체육 분야에서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등 16개 사업에 64억 여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며 “도민의 건강과 체육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말해 현장에서 동호인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헬로비전 방송 최형욱(리포터) 진행으로 이루어진 촬영은 상냥한 리포터의 재치와 능숙한 언어로 모니터 앞에선 어르신들의 긴장을 해소해 재미있고 즐겁게 촬영을 마치게 되었다.
인터뷰에 참여한 정(82·여 광양읍 칠성리)모 씨는 “살아가면서 게이트볼 덕을 크게 보고 산다”라며 “이 나이에 젊은이들과 함께 건강하게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즐거운 일인데 내가 텔레비전에 나오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게이트볼은 1980년도 초반부터 우리나라에 보급되어 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세계적인 스포츠 대열에 합류는 아직 뒤떨어진 우리나라 현실이 아쉽다.
그도 그럴 것이 2022년 5월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 일본 간사이 지역에서 70개국 5천여 명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즈 대회는 게이트볼을 비롯한 35개 정식종목으로 개최된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2023년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전라북도에서 같은 대회가 70개국이 참여 24개 정식종목으로 9일간 경쟁에 케이트볼과 파크골프는 고작 시범종목으로만 확정 개최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 게이트볼 인구는 60만 명으로 전라남도는 5200여 명이 각 시군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 더 많은 홍보로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 건강에 앞잡이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예정열 동부권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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